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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인들과 함께 배우는 러시아사 #4 시련의 시대
엠십사 【교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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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0 추천 10 10/12 14:38

안녕하세요 1일 1창작자료를 올리는 위창 엠십사 교슈에요~

1화: 고대의 러시아 (wetrend.co.kr)

2화: 키예프 루스 (wetrend.co.kr)

3화: 타타르의 멍에 (wetrend.co.kr)

오늘은 다시 러시아로 돌아와 러시아사 세번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반 3세부터 로마노프 왕조가 시작되기까지를 다루어보겠습니다.




1503년의 모스크바 공국. 게임상에선 러시아로 나왔다.


몽골의 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스크바 공국은 주변 공국을 다시 흡수하기 시작했고 1485년 트베르 공국을 공격하여 합병하고 1487년 카잔 칸국을 공격해 모스크바의 속국으로 삼습니다. 또한 1495년 스웨덴과 싸워 결과적으로 승리하기도 하고 1501년엔 랴잔 공국도 종속국으로 만들고 1503년에는 리투아니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상당한 땅을 빼앗습니다. 모스크바 공국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내부적으로 이반 3세는 통일된 법전 '수데브니크'를 편찬해 중앙 집권 통치를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의회 '두마'를 세워 통치의 중요한 기구로 삼았습니다. 그 밖에도 귀족의 영지 세습을 제한하는 '포메스티예' 제도를 만들었고, 지방 행정은 각 총독이 관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여담으로 이 즈음부터 '루스인의 땅'을 뜻하는 루스(Rus)의 새로운 형태인 '루시아(Rusia)' 또는 '러시아(Russia)'라는 말이 통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루스가 일반적이었습니다.





바실리 3세


이렇듯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이반 3세였지만 말년은 좀 시끌벅적했습니다. 그의 아들이 요절하며 손자 드미트리와 아들 바실리 사이에 후계 문제가 발생하였지만 잠깐의 소란끝에 리투아니아의 지원을 등에 업은 바실리가 승리하였고, 1505년 이반 3세가 죽자 바실리 3세가 모스크바 대공으로 즉위합니다.





1522년 통일된 러시아


바실리 3세는 비록 리투아니아의 도움을 받았지만 리투아니아는 어쩔 수 없는 적이었습니다. 1507년 바실리 3세는 리투아니아에 선전포고를 하지만 이렇다 할 전과는 못내고 평화협정하고, 1512년 다시 한번 쳐들어가서 1514년 과거 리투아니아에게 빼앗긴 스몰렌스크를 되찾습니다. 그러나 폴란드-리투아니아의 후사르 군대와 오르샤에서 맞닥뜨리고 크게 패했습니다. 그래도 스몰렌스크는 러시아의 품으로 돌아왔고, 프스코프 공국랴잔 공국을 합병하고 1522년 노브고로드-세레스크 공국 마저 합병하자 러시아에는 모스크바 공국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러시아가 통일된 것입니다.





엘나스 장로같은 바실리 3세와 옐레나 글린스카야


바실리 3세는 군주 권력을 강화하기위해 많은 보야르(귀족)를 파문시키고 몇몇 보야르는 처형하기도 했습니다.

바실리 3세는 아이를 못낳는 솔로모니아와 이혼하고 마마이 칸의 후손이기도 한 옐레나 글린스키와 재혼하여 1530년에 아들 이반과 1533년에 아들 유리를 얻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사냥을 나갔다가 엉덩이에 종기가 도졌고 병세가 위독해져 얼마안가 사망합니다. 그의 뒤를 이어 당시 3살이었던 이반 4세가 즉위합니다.




이반 4세의 어머니 옐레나 글린스카야


슈이스키 가문의 문장


이반 4세의 어머니 옐레나 글린스카야는 보야르들이 자기 아들을 해할 것을 알고 있었고, 과거 올가가 그러했듯, 아들을 지키기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이는 너무 많은 정적을 만들어버렸고 1538년 28세의 나이로 갑자기 사망합니다. 독설로 추정되는 이 사망의 유력한 용의자는 슈이스키 가문이었고, 슈이스키 가문은 글린스키 가문과 비엘스키 가문을 쫓아내고 모든 권력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반 4세를 매우 못살게 굽니다.





이반 뇌제(The terrible)


슈이스키 가문은 어린 이반 뇌제를 온갖 끔찍한 방법으로 이지메했습니다. 동이 트기 전에 침실로 달려가서 시끄럽게 만들거나 구더니 옷을 입히고 궁에서 내쫓거나 더러운 신발을 침대위에 올려놓거나 밀실로 끌고 가서 아동학대를 자행하기도 했습니다. 어릴적 총명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반 4세는 점차 정신이 피폐해져갔고 동물을 고문하길 즐기거나 강간을 일삼는 한량으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슈이스키 가문은 이 대가를 톡톡히 치릅니다.1543년 크리스마스에 12살의 이반 4세는 슈이스키 가문의 1인자 안드레이 슈이스키의 무례함을 더이상 참지 못하고 그를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병사들은 안드레이를 체포하고 이반을 그를 사냥개에게 물려 죽게 합니다. 그 후도 많은 보야르들이 이반의 명 아래 죽습니다.

1547년, 17살의 이반 4세는 스스로를 차르라 칭하며 루스 차르국의 군주가 됩니다.

모스크바 공국에서 루스 차르국이라 불리우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아나스타샤 로마노프


이반 4세는 즉위와 함께 아리따운 아나스타샤 로마노프와 결혼하여 안나, 마리아, 드미트리, 이반, 유도시아, 표드르라는 6명의 아이를 가집니다. 이반 4세의 광기는 여전했지만 그는 아내앞에선 매우 순했다고 합니다.




모스크바 대화재


그러다 그해 6월 모스크바 대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람이 죽었고, 민중의 분노는 당시 최고의 세도가였던 유리 글린스키에게 향합니다. 글린스키가 죽은 후 군중들은 차르의 거처로 쳐들어갔고 이는 금방 진압되지만, 이 사건 때문에 이반 4세는 꽤나 충격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이반 4세는 그후로 비교적 광기가 사그라들고 여러가지 내부 정비를 실시합니다. 먼저, 이반 4세는 보야르 중심의 두마를 견제할 목적으로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을 모아놓은 선발회의의 권력을 키웠습니다. 그 다음 1549년에는 젬스키 소보르(전국 의회)를 열어 대의제 기구를 활성화합니다.




스트렐치


그리고 법전을 개정하여 차르국 내부의 체계를 정비하고 스트렐치라는 서민들로 구성된 부대를 조직하여 국력을 길렀습니다. 이런 식으로 국력을 정비한 이반 4세는 슬슬 외부로 시선을 돌립니다.




카잔에서 승리한 이반 4세


성 바실리 성당


먼저 이반 4세는 골칫거리 괴뢰국 카잔 칸국을 완전히 합병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1552년 150문에 달하는 대포와 함께 직접 카잔으로 원정을 떠났고 6주만에 카잔은 함락당합니다. 그리고 이 승리를 기념하며 성 바실리 성당을 세웁니다. 그후 1556년 루스 차르국은 아스트라한 칸국까지 합병하며 몽골의 후예에게 슬라브의 멍에를 씌웁니다.







러시아 병사의 모습


1558년 나르바를 공격하는 러시아군


다음에 서유럽으로 눈을 돌린 이반 4세는 항구를 장악하여 교역로를 확보하기 위해 1558년 리보니아를 침공합니다. 하지만 폴란드, 리투아니아, 덴마크, 스웨덴 등 인접국들이 끼어드는 바람에 전쟁이 25년이나 늘어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북극해를 통해 영국과 무역을 할 수 있다는 걸 안 이반 4세는 기쁘게 교류를 시작합니다.




오프리치니크


노브고로드 학살


그러나 1560년 황후 아나스타샤가 죽고맙니다. 황후가 독살당했다고 믿은 이반 뇌제는 측근들을 닥치는대로 숙청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1564년 알렉산드로프에 쳐박혀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이반 뇌제를 다시 불러들였고 이반 뇌제는 다시 차르 자리로 돌아와서 군주 직할령 제도인 오프리치니나를 마련하여 땅을 몰수하고 오프리치니크라는 무사단을 조직하여 의심이 가는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죽입니다.

이반 뇌제의 광기는 1570년에 정점에 달했는데 노브고로드가 폴란드와 내통한다는 의심을 품는 이반 뇌제는 노브고로드에서 수만명의 사람을 학살하고 도시를 불태웠습니다.

가끔 정신이 멀쩡히 돌아오기도 했던 이반 뇌제는 1572년에 오프리치니크를 해산하지만 이미 차르인 그는 러시아 절반이 넘는 토지를 소유하였고,그 결과 러시아는 완전한 차르 중심의 중앙 집권 국가로 변모합니다.




오스만 제국의 영토


한편 1571년 러시아가 리보니아에 정신이 팔린 사이 오스만은 오스만-크림-노가이 연합군을 조직해 모스크바로 진격합니다. 전쟁, 기근, 전염병, 대학살로 혼란스러웠던 러시아는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모스크바는 연합군에 의해 약탈당하고 불태워집니다. 이때 노예로 끌려간 사람만 십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듬해 크림 칸국이 독단적으로 러시아를 공격하긴 하지만 이는 크림 칸국의 패배로 끝납니다.




윙드 후사르


러시아의 발트해 연안 지역


문제는 이만이 아니었습니다.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폴란드는 스테반 바토리에 의해 급속도로 안정화되었고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은 1576년부터 리보니아 전쟁에 개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군은 폴란드의 윙드 후사르를 상대할 수 없었고 결국 러시아는 1582년 항복하고 발트해 연안의 땅을 스웨덴에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발트해와 단절되었습니다.




아들을 죽인 이반 뇌제


1581년 폴란드에의 연이은 패배에 여간 스트레스 받던게 아닌 이반 뇌제는 며느리가 너무 얇은 옷을 입고다닌다는 이유로 임신한 며느리를 두들겨 패서 유산시킵니다.

이에 분노한 아들 이반이 그를 욕하자 이반 뇌제는 이번엔 아들을 두들겨 패서 죽입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이반 뇌제는 아들을 부둥켜안고 통곡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체스를 두다 사망한 이반 뇌제


아들을 죽인 이후 이반 뇌제는 그 충격 때문인지 다소 광기가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러다 1584년 이반 뇌제는 측근과 체스를 두다 그대로 사망합니다. 이로써 이반 뇌제의 유년에서 노년에 걸친 광란의 폭풍은 막을 내렸습니다.




표드르 1세


하지만 얼마안가 러시아엔 더 큰 폭풍이 불어옵니다. 이반 뇌제가 후계자였던 이반을 죽여버리는 바람에 병약했던 표드르 1세가 다음 차르로 즉위했습니다. 그도 시리브 칸국을 무너뜨리고 캅카스 지방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등의 업적을 남기진 했지만, 후사를 남기지 못하고 1598년 사망한 것입니다.


그리고 표드르의 가까운 친척들은 모두 병으로 죽었거나 이반 뇌제가 죽여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이반 뇌제의 아들 드미트리도 간질 발작으로 인해 스스로 칼에 목이 베여 사망했습니다.


순식간에 류리크 왕조의 대가 끊기고, 동란의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보리스 고두노프


이에 보리스 고두노프가 다음 차르 후보로 선출이 되었지만 보야르와 시민들은 그를 지지하지 않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1601년 러시아엔 대기근이 발발했으며, 더 나아가 그는 일을 못했습니다!




가짜 드미트리


가짜 드미트리


그러던중 자신이 죽은 이반 뇌제의 아들 드미트리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사실 그는 오트레피에브라는 전직 수도승으로 말도 안되는 허풍에 불과했지만 대기근에 시달렸던 사람들은 이를 믿었고 보리스는 그를 체포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러시아에서 도망쳐 동유럽을 전전하며 자기가 드미트리인 척 행세를 했고 폴란드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하지만 보리스의 군대에 막힙니다. 그러나 1605년 보리스가 사망하자 다시 돌아와 보리스의 뒤를 이은 표드르 2세를 폐위시키고 자신이 차르에 즉위합니다. 그런데 가짜 드미트리는 행동거지가 사람을 킹받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고 결국 1606년 그가 가짜임을 안 반란군에 의해 사망합니다.




볼로트니코프 반군


그후 바실리 슈이스키가 차르가 되지만, 가짜 드미트리 사건은 그로부터 두번 더 있었습니다. 한번은 볼로트니코프라는 인물이 자신이 가짜 드미트리를 만난 적이 있다고 주장하며 가짜 드미트리 추종자 샤홉스코이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이 반란은 내부의 분열로 인해 실패했습니다.




가짜 드미트리 2세의 군대


또 다른 하나는 1607년 또 다시 가짜 드미트리가 나타나 반란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반란군은 모스크바를 점령하진 못했지만 근처 투시노에 정식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스웨덴의 야콥 가르디


폴란드의 지그문트 3세


바실리는 가짜 드미트리를 무찌르기 위해 스웨덴에 지원을 요청했고 스웨덴은 땅을 양토해줄 것을 약속받은 후 1609년 프랑스인 장군 야콥 가르디에게 서유럽식 용병 만명을 주어 러시아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군과 합류한 후 가짜 드미트리의 당나라 군대를 금방 격퇴합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스웨덴이 가까워지는데에 위기감을 느낀 폴란드의 지그문트 3세는 대규모 병력을 일으켜 스몰렌스크를 공격합니다.




대형을 갖춘 윙드 후사르


지그문트 3세에게 절하는 바실리


그래서 러시아-스웨덴 연합군은 폴란드를 무찌르기 위해 스몰렌스크로 향하지만 7월 클루시노에서 윙드 후사르에게 대패하고, 주키에브스키가 이끄는 폴란드군 1만명은 모스크바로 파죽지세로 나아가 모스크바에 입성하였습니다. 바실리는 지그문트 3세에게 끌려가 절을 해야했고, 이후 폴란드에 감금되었다가 그 곳에서 최후를 맞습니다.

지그문트 3세는 왕자 브와디수아프를 러시아 차르 자리에 앉힙니다. 그와중에 12월 가짜 드미트리는 부하한테 암살당해 죽습니다. 이렇게 가짜 드미트리 사건은 끝나지만, 외부의 적이 남아있었습니다.




모스크바로 향하는 반폴란드 국민군


총대주교 게르모겐의 서명 거부


모스크바에서 항복하는 폴란드군


러시아 보야르들의 예상과 달리 지그문트 3세는 러시아를 개종시키고 자신이 러시아의 군주가 되길 원했습니다. 반폴란드의 물결은 점점 거세어져갔고 1611년 가을 국민군이 형성되어 폴란드군이 차지하고 있던 모스크바로 진격합니다. 모스크바 내에선 총대주교 게르모겐에게 국민국 해산 촉구 명령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고 게르모겐이 이를 거부하자 식량 공급을 끊어 그를 굶겨 죽였습니다. 오랜 공방전 끝에 결국 1612년 11월 모스크바의 폴란드군은 안전한 귀환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항복했고, 후퇴 과정에서 절반이 살해됩니다.




16살의 미하일 로마노프


1613년 1월 해방된 모스크바에서 아직 폴란드의 위협은 가시지 않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이 동란의 시대를 끝내기 위해 새로운 차르를 선발하기 위한 젬스키 소보르가 열렸고 총대주교 필라레트의 아들이자 이반 4세의 첫부인 아나스타샤 로마노프의 손자이자 순교한 게르모겐이 후대 차르로 지지했던 미하일 로마노프가 차르로 선출됩니다.

그리고 7월 11일 미하일 로마노프가 정식으로 즉위하며 이후 300여년 동안 러시아를 통치할 러시아 두번째 왕조이자 마지막 왕조인 로마노프 왕조를 열었습니다.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이 얻은 영토(주황색)


그러나 동란 시대의 여파는 채 가시지 않았었습니다. 이후에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은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끊임없이 러시아를 침공하고 약탈해갔습니다. 결국 1618년 12월 러시아는 데울리노 조약을 통해 스몰렌스크 등 영토의 상당 부분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에 넘겨주었습니다. 그래도 러시아는 독립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동란의 시대는 끝나고, 새로운 왕조가 들어섰습니다.

루스인들은 타타르의 멍에부터 동란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너무나도 오랜 시련의 시간을 겪어야 했습니다.

민중은 상처받고, 땅은 황폐화되고.. 슬프고 암울한 정서가 사회 곳곳에 자라잡았습니다.


하지만 루스인들은 잊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이러한 시련을 안겨준 자들을..

그리고 아마 몇몇 루스인들은 통일된 러시아와 동쪽의 시베리아를 바라보며 깨달았을 것입니다.

이제 그들의 차례라는 것을요.





길고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
신고
히농히농해【수작업】
브금까지 ㅋㅋㅋ
RE 1
10/12 14:40
엠십사【교슈】
중세라 루시아스러운 음악이 별로 없어서 아쉽네요..
RE 1
10/12 15:56
독재자
이거시 러시아다
RE 1
10/12 14:42
엠십사【교슈】
빨리 러시아제국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RE 0
10/12 15:56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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