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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재미없지만 재미없는 다섯가지 역사이야기 19-1.history
빛의수호자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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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1 추천 13 04/05 11:17



http://wetrend.co.kr/board/list?sc_kind=subject&search_txt=%EC%9E%AC%EB%AF%B8%EC%97%86%EC%A7%80%EB%A7%8C&board_name=knowledge&ca=

 

지난 이야기 목록 : 지식게 - 역사

 

 

출처 구성비

55% - 전공 수업

40% - YouTube Extra History 채널

5% - 그 외 자료

(정확하지 않음글쓴이의 체감상 수치.)

 

안녕하세요우서입니다.

 

할 게 없습니다.

이 글이 올라올 때는 저는 이미 하루 물류 알바하러 간 상태일 겁니다.

하루 번 돈으로 동물의 숲 사야지… 흐흐흐

혹시 밤 10시 이후로 아무 소식이 없으면 이 글은 유언이 됩니다.

힘들어 죽은 것일 테니까요.

 

내 유산은 친동생에게.

 

아무튼 오늘의 역사이야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1. 조선명나라의 통혼.

2. 삼촌무엇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왕위를 계승하는 중이란다홍위야. – 세조의 찬탈

3. 발해의 건국과 멸망

4. 왜왕 무는(떼쓰기를 썼다! – 송서에 기록된 유라쿠 덴노

5.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 – 소가 씨

 


1. 조선과 명나라의 통혼

 

태조실록 5년 6월 13 1번째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다.

황제가 혼사 맺자고 했다는 것을 종묘에 고유하였다.

이 때 혼사를 맺자고 한 대상은 당시 세자였던 이방석으로이방석과 명나라 황실의 공주와 결혼을 당시 명나라 황제주원장이 요청했던 것이다.

이는 만일 두 나라 사이에 통혼이 이루어지면 조선이 명의 말을 잘 듣고난리를 피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원문 : ‘자주 변경에서 흔단을 내므로 짐이 두 세번 말하였으나마침내 그치게 하지 못하였다오래되면 병화가 생길까 염려하여 실은 서로 혼일을 하여 두 나라의 생민을 편안히 하고자 했고런 생각을 가진 지 여러 해가 되었다.’를 개인적으로 해석한 것)

 

실제로 좋게 이루어지려고 했던 모양인데주원장이 직접 장차 혼인의 일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였다.’고 답했고조선은 안장 갖춘 말을 보내기까지 했다.

(개인적 해석 황제의 사위인 부마 예비 마차 부거를 끄는 말.’과 관련되어 있어 보이는 답례로 보임.)

 

그러나 태조 6년 4월 17일 1번째 기사.

주원장은 이 혼인을 파한다.

원문 기사를 살펴보면 ‘뭐임조선이 준 말이랑 기구가 이상함상태가 별로임지금 황제국한테 싸구려 준 거임아 혼인 안 함ㅅㄱ

라며 조선과의 혼인을 취소했고더 이상 의논하지 않았다.

이방석은 현빈 유씨와 결혼했고그렇게 이방석의 명나라 공주와의 결혼은 파토난다.

 

그런데 어째서 주원장은 통혼을 파토냈을까 하니

의아하게도 이 통혼을 파토낸 기사에 특정인물을 계속해서 욕한다.

바로 정도전이다.

주원장은 정도전을 이렇게 욕했다.

정도전은 조선 왕한테 도움 절대 안 된다도대체 걔 데리고 뭘 할건데저번에 보니까 압록강 관련 시도 쓰고여기 오면서 북경 상해관 유심히 보면서 별로같은디고 말했다며게다가 내 앞에서 조선 왕비 죽었다고 상복까지 입어그 쉐끼 정상이냐?’

 

아무래도 정도전이 굉장히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

통혼을 파한 보고문에 정도전을 괜히 욕했을 리는 없을 것이다.

 

분명 통혼을 파한 이유에 정도전과 관련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얘기인데

워낙 동아시아는 이런 문서를 쓸 때 문학적인 표현을 많이 써서해석이 필요하다.

 

일설에 따르면 이성계는 요동을 지참금으로 얻으려고 했고그걸 안 주원장이 요동정벌을 주장했던 정도전을 대신 욕하는 것으로 이유를 대고 파토냈다는 것.

이 설을 뒷받침하는 것이 같은 해 6월 기사에 요동정벌 논의 기사라고 한다.

 

다만 단순히 이 뒤에 요동정벌 기사가 있었다고 이성계가 요동을 지참금으로 얻으려고 했다는 해석은 좀… 작성자는 이해가 안 되는 바다.

 

주원장이 진짜 정도전 맘에 안 들어서 파토낼 수도 있을테고아니면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다거나혹은 이방석이 별로였다는 것을 알았다거나

 

여러 해석이 필요할 것 같당.

 

2. 삼촌무엇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왕위를 계승하는 중이란다홍위야.

 – 세조의 찬탈

 



(세조의 복원된 어진과, 단종의 상상 어진)


아아권력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

조카를 죽일 정도로 권력을 탈취하고자 하는 권력욕은 참….

 

조선 최초로 왕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세조.

어째서 세조는 왕위를 찬탈했을까그를 알아보고자 한다.

 

단종은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너무나 어려 국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기에의정부와 육조가 실질적으로 모든 일을 맡고왕은 형식적인 결재를 하는 정치를 해야 했다.

이 때는 황표정사라는 제도를 이용했는데조정에서 지명된 인사 대상자를 황색 점으로 찍어두면 거기에 단종은 그저 검은 원을 치는 일을 했다.

신하들이 인사권까지 장악결국 왕이 아니라 신하들이 정치를 좌지우지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권력의 중점에 있는 것이 영의정 황보인우의정 김종서였다.

 

세조는 이에 불만이 컸다.

 

단종의 즉위로 왕은 제대로 된 정치를 하지 못하고신하들이 정치를 다 도맡아서 하니까 저절로 왕권은 낮아지고신하들의 권력만 높아졌다.

할아버지 태종 이방원과 비슷한 국왕중심의 정치성향이 있었던 세조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당시 최고정치기구였던 의정부가 세조를 포함여러 왕족들즉 종친들의 정치참여를 금지시켰다.

비판을 주로 하는 신하인 대간을 탄압했다이들이 국왕과 대면하는 것을 차단시키고반의정부직인 대간을 해임까지 했다즉 자신들에게 비판적일 수 있는 것을 모두 없애기로 한 것이다.

또한 왕을 보호하는 친위부대와 모든 부대에 대한 지휘권 관여까지.

 

신하들이 정치를 장악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조선은 재상중심체제로기존의 전제왕권체제처럼 왕이 모든 것을 결정하기 보다는 재상들의 영향력이 좀 더 커졌다.

그리고 비록 왕이 무능하거나 없어도 신하들의 정치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정치를 추구했다.

이런 현상은 조선의 입장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며조선의 정치 문화에 걸맞는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세조가 이 재상중심체제의 악영향을 우려했을 수도 있다.

정치를 좌지우지하여여러 신하들의 많은 의견으로 의견통합에 어려움이 생겨 국정운영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음을 걱정했을 수도 있다.

 

뭐든 간에신하들의 권력이 세지니 왕권이 약해져서 세조를 포함한 종친들의 정치 참여 차단 +@

왕위 찬탈의 이유가 되겠다.

 

세조의 왕위 찬탈즉 계유정난의 흐름을 보자.

문종 사망 후세조는 정치권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세종의 장남 문종 다음 아들인 차남이었던 지라왕실의 큰 어른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런 탓에 정치권에 참여하면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었다또한 세조가 왕권 욕심이 있었거나.

그래서 정치인들은 세조를 견제하기 위해 세조의 동생안평대군에 붙었다.

 

세조는 자신에게 정치권 욕심이 별로 없고왕권 욕심이 별로 없음을 강조하기 위해 자청해서 명나라로 가는 사신 대열에 참여하기까지 했다.

 

명에서 돌아와서는 신숙주를 포섭하고홍달손 양정 등의 심복 무사를 양성했다.

그리고 1453년 10월 10한명회와 권람 등의 수하인들과 함께 내놓은 계획으로 정난을 시작한다.

 먼저 군사권을 가지고 있었던 김종서를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철퇴로 때려 죽였다.

이후 왕의 명령이라는 이유로 대궐로 불러 문을 지나갈 때 철퇴로 영의정 황보인병조판서 조극관 등여러 신하들을 죽였다

이 때 한명회는 살생부를 들고 죽을 신하와살 신하를 골랐다고 한다.

이후 세조는 정권을 완전히 장악영의정부사영집현전사영춘추관사영서운관사겸판이병조내외병마통사 등에 오르고정인지를 좌의정한확을 우의정으로 삼았다집현전에는 자신을 찬양하는 글을 짓게 하였다.

그리고 자신과 뜻을 함께 한 43 명의 사람들을 정난공신으로 책봉했다.

 

이후 대대적인 숙청에 또 들어간다.

동생 안평대군을 주모자로 지목하고 강화도로 유배 보낸 후 사약으로 죽였고안평대군의 아들 이우직은 진도로 유폐.

그리고 동생 금산대군 외여러 신하들과 종친을 유배시켰다.

이에 위협을 느낀 단종은 세조에게 양위하고 상왕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단종복위사건으로 박팽년성삼문 등이 사망즉 사육신이 생긴다그 이후 단종은 노산군으로 격하강원도 영월로 유배당했다.

금산대군이 단종 복위 시도를 하자발각되어 단종은 일반 평민으로 격하되고, 17세에 사약으로 죽었다금산대군은 유배지에서 죽었다고 한다.

 

단종은 1698년 전까지 제대로 된 묘호를 받지 못하고 계속 노산군으로 불리다, 1698년에 단종으로 복위됐다.

 

세조가 즉위하면서 재상중심체제 다 망가짐

좀 아쉬운 부분.

 

3. 발해의 건국과 멸망

 


(발해의 최대판도.)

발해한 때 한반도 북부와 요동만주연해주에 228년간 있었던 국가다.

신라와 대립하며 남북국시대를 열었고한 때 해동성국이라 일컬으며 잘 나갔던 국가였다.

 

이번에는 발해의 건국과 멸망 과정을 보자.

발해는 좀 논란이 많다워낙 기록이 적어서 그런 것도 있고민족 구성 인식 차이로 어디의 역사로 봐야하는 지도 갈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해는 건국도멸망도 논란이 있는 이야기가 들어간다.

 

발해의 건국 발단은 거란의 장수이진충의 반란이다.

요동에서 이진충이 당에 반란을 일으키자그 혼란을 틈타서 걸걸중상(대중상)과 걸사비우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이끌고 만주 동쪽으로 이주했다.

당나라는 이들에게 직위를 준다면서 회유를 했으나이를 거부했다이에 이해고가 공격하였고이 전쟁에서 걸사비우가 죽고 만다.

이후 걸걸중상즉 대중상이 죽고 말아 그의 아들 대조영이 걸걸중상의 사람들과걸사비우의 말갈인까지 모두 도맡아 가게 된다.

 

이해고가 다시 공격을 걸어와서 대조영은 천문령에서 결단을 내고이 전투에서 큰 승리를 이끈 대조영은 더 동쪽으로 이주하여 동모산에 발해를 건국했다.

이 때 국호는 진연호는 천통이었다.

당은 기정사실화 된 진의 건국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발해군왕으로 책봉하여 진은 발해가 된다.

 

동모산의 유력한 후보는 현재의 성산자산성으로, 56년간 발해수도였다고 한다.

 

이 쯤에서 꽤 논란이 되는 이야기를 하나 짚고 가고자 한다.

수업에서도 길게 이야기를 나눈 것인데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은 말갈인이냐고구려인이냐는 것이다.

일단 발해는 지배층 20%가 고구려인이었고피지배층 80%는 말갈인이었다.

 

중국에서는 발해를 말갈족의 역사라고 보며자국내 소수민족의 역사라고 부른다.

이는 당서에서 나온 것으로 판단하는데… 구당서에서는 발해말갈 대조영은 고려 별종이라 여기고신당서에서는 본래 속말말갈로 고려에 더부살이하던 것들로서성은 대씨다라며 말갈족으로 여기고 있다.

 

결국 발해는 누구의 역사냐.

 

이에 대해 작성자가 수업에서 들은 대답은

대조영은 속말말갈 출신이 맞으나, 6세기 말 전후로 속말말갈은 고구려에 귀화하면서 고구려에 동화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말갈족 출신은 맞지만일본 외교문서에서 고려국이라고 자칭한 것을 보아고구려의 계승국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 고구려화된 말갈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한국사가 맞다는 것이다.

 

너무 복잡하다.

만주는 진짜 여러 민족이 얽히고 설킨 곳이라서 진짜 복잡하다.

 

이건 독자들이 생각을 더 많이 하길 바란다.

 

아무튼 이제는 멸망 이야기다.

 

멸망에 대한 기록은 굉장히 적다이는 당시 동아시아가 굉장히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한반도는 후삼국시대로 거의 전국시대와 비슷하게 계속 전쟁이 시작됐다중국은 5대 10국 시대로역시 분열로 인해 서로 통일하느라 나라 계속 갈아엎고 장난이 아닌 때였다.

그리고 이 혼란을 틈타서 힘을 키운 것이 거란족이다.

거란은 중원으로 진출하고자 했고그를 위해서는 먼저 멸망시켜야 했던 것이 발해였다.

지도를 보면… 중원으로 들어가는 길에 떡하니 발해가 있다중원으로 들어가다가 발해가 뒤통수를 치면 안 되니까미리 멸망시키기로 한 것이다.

 

당시 발해는 굉장히 혼란스러웠다고 한다작성자가 수업에 들은 바로는당시 발해 내에서는 고구려인과 말갈계가 크게 싸워 내분이 발생했고그를 타서 거란이 수도를 급습갑작스러운 공격에 멸망했다는 것이다.

 

멸망 이후 동쪽에 동단국이라는 괴뢰국을 세워마지막 왕 대인선을 살게 했다고 한다.

 

멸망 이야기는 진짜 기록이 별로 없다.

말했듯이 당시 한반도나 중국이나 혼란스러워서 자기들 신경 쓰느라 기록을 남길 여유가 없었다.

있는 것은 거란의 역사서 요사로이 기록에 따르면 공격 시작 후 단 15일만에 멸망했다고 한다.

기록도 부여부 포위부여성 함락수비 장수 죽임홀한성 포위대인선 항복.

그 후 과정까지… 기록 밖에 없어서 제대로 된 파악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어떻게 멸망했느냐는 진짜 논란이다백두산 발화설도 있으나발해 멸망 20년 후에 백두산이 폭발했다고 결론이 나왔다고 해서 이 설은 무너졌다고 한다.

그나마 통하는 건 급습과 내분.

 

여러모로 기록이 적어서 논란투성이다.



2편으로 이어짐 : http://wetrend.co.kr/board/view?board_name=wit_board&wr_id=1669620&page=1

 


13
신고
뉴캐슬
신하들이 왕을 위협한다고 계유정난 명분 삼아놓고
지는 더 공신들 챙겨준 등신같은 놈
왕과 신하들의 갈등, 왕족과 신하들의 대거 숙청, 훈구와 사림의 대립, 연산군이란 미친 왕의 탄생
다 따지고보면 수양대군 때문
RE 0
04/08 23:08
KHIS
고조선/부여/고구려/발해 이 동네가...좀....엉킨 실타래같아요...숙신이 읍루가 되고, 읍루가 물길이 되고, 물길이 말갈이 되고, 그게 7개 부족이었는데, 그게 또 3여진으로 합쳐졌다가 건주여진이 청나라가 되는데, 그건 또 300년가량밖에 못가고.....간도/연해주/만주가 전체적으로 그런 동네같습니다...이합집산의 동네....그리고 야율아보기가 발해를 멸망시키고, 애왕과 그 부인에게 이름을 지어줬는데, 오로고/아리지였다고 해요...말(馬) 이름이었는데, 그걸 고대로 갖다가 붙여준거....이거보고, 거란이 여진에 망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그 이후로 조선은 만주족을 야만이라고 내리깔보는게 또 같잖고...수양대군이랑 그 도당은 개**였구나란 생각만 하고있고...통혼문제는...명나라도 건국초기라 대외경략문제,요동문제도 있고, 조선이랑 기싸움을 한거 아닐까싶습니다....깔보지 못한거죠...그니까...실제로 명나라가 조선에 시집보낼 생각은 없었다....는거죠...한낱 대신하나때문에 혼담파토내고...정도전 오라고 한게 1395년이고, 그래도 안가고 뻐팅기니까, 주도권 좀 쥐어보려고 혼담 먼저 보냈다 파토낸게 1397년인걸 보면....
RE 0
04/24 20:31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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